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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사회 회장 메시지

 전국지사회 회장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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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3일에 전국지사회 회장으로 취임한 미야기현 지사 무라이 요시히로입니다.

초유의 대규모 재해였던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후 피해지의 복구와 부흥을 위해 전국으로부터 정말 따뜻한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번 회장 취임을 계기로 저의 직무를 확실하게 완수함으로써 그 성원에 보답해 나아가겠습니다.

전국지사회는 히라이 전 회장을 필두로 한 47명의 지사가 하나가 되어 코로나19와 물가급등에 대처해 왔습니다. 또한 국민운동본부라는 새로운 조직을 출범하여 지자체 간의 종적 연계뿐만 아니라 민간과의 횡적 연계도 추진해 현재 그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의 2년 동안도 지금까지의 활동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아울러 저의 특징인 '자위관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동일본 대지진의 복구와 부흥을 지휘했던 점', '지방의원 활동을 통해 지방의원의 눈높이도 갖추고 있는 점', 이처럼 서민과 함께 해 온 인생 경험을 살려 지사회를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지금 일본은 급격한 인구감소 사회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 하에서 각 도도부현 (都道府県) 단위로 관례상 실시해 오던 것들을 현시점에서 한번 재검토하여 전국적으로 행정을 슬림화함으로써 행정 퍼포먼스 향상을 검토하는 것이 지사회의 매우 중요한 역할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성과를 내는 지사회'가 되기 위해 다음의 네 가지 항목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해외 시장에 대한 접근 방식'에 대해서입니다.

현재, 각 도도부현이 각기 해외에서 지역 생산품이나 관광 PR, 기능 실습생 확보 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해외 프로모션 활동이나 해외시장에 관한 정보수집에 대해서는 각 도도부현이 단독으로 대응하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 전국지사회가 일본정부나 JETRO(제트로) 등과 연계하여 일본의 좋은 점, 각 지역 별 매력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체제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저희 전국지사회에서 파견단을 조직해 각 도도부현 단위로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지역에 파견하는 등 보다 효과적이면서도 효율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행정의 슬림화'입니다.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각 지자체의 직원수도 필연적으로 감소하지만 다양화・복잡화하는 사회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수요는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확대하는 행정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가와의 연계가 필요한 사업이나 도도부현이 국가에 협력해 실시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대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인구감소 사회에 걸맞은 미래상을 검토해 관계기관 및 관련단체와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분권형 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적 논의 환기'입니다.

분권형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국가와 지방의 역할 분담이라는 차원에 그치지 않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사회에 관심을 갖고 자신들이 바꿔나간다는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방 자치 강화를 위한 논의를 추진해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자치의 의의와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관계자와 의견교환을 거듭함으로써 국민운동으로 이어가겠습니다.

넷째, '대규모 자연재해 시의 지원 기능 강화'에 대해서입니다.

동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에도 태풍이나 지진, 폭우 등 일본은 거의 매년 대규모 자연재해를 겪고 있습니다. 또한 가까운 미래에는 난카이 트로프 지진과 수도 직하형 지진의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어 그러한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는 필수적입니다.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 전국지사회는 행정 직원을 파견하여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만, 수도 직하형 지진으로 인해 도쿄가 큰 피해를 입었을 경우, 전국지사회가 전국적인 지원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훈련 실시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전국적 지원 체제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극심해지는 자연재해,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주변국의 안보문제, 치안대책, 지구환경문제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이기에 전국지사회가 해야 할 역할이 크다는 것을 더욱 실감하고 있습니다.

업무 효율화 측면에서는 저희 전국지사회도 예외는 아닙니다. 전국지사회에는 10개 본부와 4개 특별위원회, 7개 상임위원회, 또 그 상임위원회에는 프로젝트팀이 설치되어 있고, 숨은 공로자라 할 수 있는 전국지사회 사무국이 있습니다.

저 자신 천학비재한 몸이어서 회장인 제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 조직이 제 역할을 다하여 최대한의 힘을 발휘해 나갈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여러분 모두가 힘을 합치면 어떤 난국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성과를 내는 지사회'를 목표로 저희 전국지사회는 국민 여러분, 국가, 시정촌(市町村), 각종 단체와 함께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지원, 그리고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전국지사회 회장 히

무라이 요시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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